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Mid-Season Invitational/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12경기 (문단 편집) == 경기 내용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Invictus Gaming, redteam=SK telecom T1, d_blueban1=탐 켄치, p_blueban1=tahmKench, d_blueban2=갈리오, p_blueban2=galio, d_blueban3=렉사이, p_blueban3=reksai, d_blueban4=헤카림, p_blueban4=hecarim, d_blueban5=킨드레드, p_blueban5=kindred, d_redban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1=jayce, d_redban2=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2=rakan, d_redban3=아칼리, p_redban3=akali, d_redban4=자르반 4세, p_redban4=jarvanIV, d_redban5=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5=fiora, d_bluepic1=케넨, p_bluepic1=kennen, d_bluepic2=카밀, p_bluepic2=camille, d_bluepic3=라이즈, p_bluepic3=ryze, d_bluepic4=드레이븐, p_bluepic4=draven,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nautilus, d_redpic1=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1=sylas, d_redpic2=리 신, p_redpic2=leeSin, d_redpic3=이렐리아, p_redpic3=irelia, d_redpic4=소나(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sona, d_redpic5=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5=taric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NYqG26Q-to)]}}} || || 경기 하이라이트 || ~~하이라이트가 경기시간의 4분의1이 넘는다~~ [[https://www.twitch.tv/videos/423292744?t=5h44m13s|경기 다시보기(05:44:13부터)]] [[http://v.huya.com/play/157092089.html|페이커의 개인 화면]] [[http://v.huya.com/play/157091291.html|루키의 개인 화면]] SKT가 2픽으로 타릭을 가져오자 IG는 극단적인 스노우볼링을 위해 드레이븐과 노틸러스를 차례로 가져온다. 그리고 SKT는 소나를 마저 가져오면서 소나타 조합을 만들었다. SKT나 IG나 두 팀 모두 소나타 조합을 선보인 적이 없기에 여기서 잘만 사용해준다면 앞으로의 밴픽 싸움에 도움이 될 만한 노림수 픽이라고 생각되었다. 처음 인베 단계에서 바오란이 던져본 닻줄 견인은 빗나갔고, 분명 주요 스킬 하나가 빠져 있는데도 IG는 SKT 측 부쉬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에 닻줄 견인이 없는 걸 뻔히 아는 SKT는 굳이 물러설 이유도 없었고 타릭의 기절 - 이렐리아의 기절을 잘 연계하며 라이즈를 녹이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블루 쪽 정글 입구에 있던 테디가 오는 과정에서 드레이븐 - 카밀이라는 위협적인 챔피언들이 있는 곳 한가운데로 가다가 카밀의 갈고리 발사 기절 - 드레이븐의 회전 도끼 - 노틸러스의 패시브 속박에 얻어맞고 점멸까지 뺀 채로 사망하는 사고가 났고[* 이는 소나 Q스킬 버프를 팀원들에게 제공하려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1레벨 소나의 오오라 버프는 인베 단계에서 대단히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스펠도 보호막이니 죽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했을 것. 그러나 소나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유틸폿 중에서도 최하급 물몸에다 충돌판정이 큰걸로 워낙 악명이 높아서 저런 식으로 진입하는 건 잘못된 판단이다. 가뜩이나 1레벨 패왕인 드레이븐, 노틸에게 얻어맞으니 답이 없었다. 다른 유틸폿들은 1렙부터 이속버프 같은 생존스킬을 먼저 찍을 수 있거나, 최소한 소나보단 좋은 기본 스탯을 이용해 보호막 핑퐁으로 살 여지가 있는데 소나는 둘 다 할수 없으므로 결국 SKT의 소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은 상태라는 것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페이커는 딸피인 노틸러스를 계속 쫒아가다가 뒤늦게 합류한 케넨을 보고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점멸을 쓰고 도망친다. 그 후 SKT는 상황이 끝났다고 판단했는지 정비를 위해 귀환하지만 IG는 계속해서 SKT 정글에 잠복해 있는 상태였고, 마타는 바텀으로 내려가기 위해 아군 정글 쪽으로 들어가지만 잠복해 있던 IG 챔피언들에게 물려버리고 점멸까지 빼면서 SKT는 소나-타릭-이렐리아 3명이 모두 점멸을 빼는 불리한 시작을 하게 된다. 초반 인베 과정만 보면 1:1 교환으로 보이지만 킬을 먹은 게 SKT에서는 리 신, IG에서는 스노우볼을 굴리는 '''드레이븐'''이었다. 또한 IG는 카밀과 노틸러스만 점멸이 빠졌지만 SKT는 핵심인 소나와 이렐리아의 점멸이 빠진 것이 굉장히 불리한 교환이었다. 게다가 중계 화면이 리플레이를 보고 있는 시점에 킬을 먹은 재키러브는 귀환해서 템을 사오는 게 아니라 카밀의 레드 리쉬를 해주었고, 이후 닝은 레드 사냥을 SKT의 예상보다 일찍 마치고 미드 아래쪽 부쉬에서 대기한다. 사실 정글 카밀의 국룰이나 다름없는 2레벨 갱이니까 페이커도 당연히 대비를 하기 위해서 미드 옆 삼거리 부쉬에 와드를 박아두어 레드 사냥 후 정글 밖으로 나올 카밀을 경계하려고 했지만, 이미 재키러브의 리쉬를 받아 페이커의 계산보다 더 일찍 사냥을 마친 닝은 와드가 박히기도 전에 미드 바로 아랫부쉬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페이커의 와드에 노출이 되지 않았고 심지어 페이커가 와드를 박은 곳에는 인베 과정에서 박은 IG의 와드가 있었다. 40초 경에 박힌 이 와드는 그 당시 SKT의 챔피언들이 모두 수풀 밖에 있었기 때문에 박혔을 때 확인이 안 됐다고 쳐도, 인베 교전 후 루키가 45초에 곧바로 이 와드에 텔을 탔기 때문에 SKT 선수들이 와드 위치를 파악할 근거는 충분했다. 그러나 페이커는 상대의 시야가 있는 수풀에 자신의 와드를 박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닝은 이 와드를 통해 페이커가 자신이 바위 게 동선을 탈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이미 꽤나 오래 대기했지만 이 확신을 통해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한다. 페이커 입장에서는 분명 와드도 박았겠다, 레드를 먹고 강가 쪽으로 나올 카밀이 보이지 않으니 카밀이 미드 근처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미니언을 먹기 위해 쌍검협무를 시전했지만, 그때를 놓치지 않고 튀어나온 닝의 갱킹에 도망칠 점멸도 없고 상대 발을 묶을 쌍검협무도 없는 페이커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킬을 헌납하고 만다. 나름 2레벨 갱을 조심했지만 오히려 닝과 IG는 페이커를 철저히 속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미드 킬에 이어서 닝은 바위 게를 섭취한 후 레드 진영 블루 쪽 정글로 들어가 리 신을 몰아냈고, 그 길로 바로 바텀으로 가 3인 다이브를 성공하며 드레이븐이 '''3분 30초에 BF를 뽑아오는''' 참사를 만든다. 갱킹을 당해 데스를 기록한 이렐리아는 이미 순간이동으로 라인 복귀를 한지라 지원을 올 수가 없었고, 리 신 역시 카밀에게 얻어맞고 집에 가다가 부랴부랴 지원을 왔지만 체력이 30% 정도밖에 없어서 카밀을 끊는 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1:2 교환이었지만 드레이븐이 패시브도 터트려 100골드 가량을 더 획득했고, 인베 스펠 소모 → 미드 갱킹 → 카운터 정글 → 바텀 다이브로 이어지는 연타에 사실상 이때 경기의 결과가 결정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후 탄력을 받은 닝은 종횡무진 협곡을 휩쓸며 이렐리아를 한 번 더 잡아내고, 다시 바텀으로 가 타릭 킬을 드레이븐에게 먹여주며 6분 대에 바텀 포탑을 철거한다. 덕분에 킬을 잘 받아먹어 패시브도 터뜨리고 포탑 골드도 챙긴 드레이븐은 '''7분 대에 피바라기를 장착하는''' 미친 템 속도를 보여줬다.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지금 완전 서폿 소나, 서폿 타릭이죠?'''[* 소나타 조합은 타릭이 CS를 먹고 소나는 상대를 때려서 주문도둑검을 벌며 운영하는 게 기본 방식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드레이븐이 워낙 잘 커서 소나가 아예 때릴 수 없었기 때문에 소나가 망했고 타릭은 CS를 못 먹어서 더더욱 망했다.] >----- >바텀이 터지고 난 후 김동준 해설의 소나타가 망한 상황 한 줄 요약 여기서 잠깐 마타의 PC가 느려지는 문제로 퍼즈가 걸렸고, 그 후 경기가 재개되었으나 SKT는 말 그대로 '''드레이븐의 리그'''가 된 폭발적인 IG의 화력을 막을 수가 없었다. IG가 전령을 미드에 풀자 SKT는 다이브를 받아치기 좋은 조합인 소나타를 들고도 제대로 수비조차 하지 못했고[* 당연한 것이 소나타 조합은 들어오는 상대를 묶어놓고 길게 싸울 수 있는 조합이라 받아치기에 좋은 조합이지만 IG는 압도적인 힘과 전령으로 포탑을 부수며 SKT를 패고 있었다. 소나타 조합의 경이로운 전투 지속 능력은 12분에 7천 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망한 데다가 고작 7레벨인 상황에서는 큰 의미도 없다. 묶어놓고 포탑과 함께 패서 상대를 잘라먹어야 하는데, 드레이븐이 스노우볼을 엄청나게 굴려 괴물이 된 이상 의미가 없어져버린 것.] 전령이 박치기를 3번이나 하면서 '''12분 대에''' 미드 억제기 포탑이 나간다. 그나마 미드 억제기 포탑이 부서지는 시점에 페이커는 뒷텔을 타며 한타 각을 보았으나 더샤이가 혼자서 사일러스-소나-타릭 3명을 묶어놓았고[* 다들 못 큰 상태라 케넨조차 녹일 딜이 안 나와 케넨이 초시계도 없이 꽤 오래 버텼다.] 드레이븐은 여유롭게 들어오는 리 신과 이렐리아를 정리하며 더블 킬을 먹었다. 비록 SKT도 페이커가 라이즈를 데려가고 1:3을 하던 케넨도 죽어서 2:2 교환을 했으나, SKT의 남아있는 챔피언 3명과 IG의 남아있는 챔피언 3명의 전투력은 말 그대로 차원이 달랐다. 교전이 갓 끝난 상태에서는 IG는 드레이븐만 거의 풀피에 나머지 둘은 체력이 1/4 정도밖에 없었고 SKT 3명은 모두가 거의 풀피였으나, 드레이븐이 죽음의 소용돌이를 쓰고 툭툭 치자 세 명 모두가 체력이 쭉쭉 빠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SKT는 손 쓸 겨를도 없이 그대로 쭉 후퇴할 수밖에 없었고 '''13분 정각에''' 미드 억제기가 나간다. 그리고 억제기를 밀고 빠지며 여유롭게 후식으로 화염 드래곤까지 섭취한 재키러브는 귀환 후 '''14분 대에 헤르메스의 시미터에 더해 BF 대검까지 하나 더 산다.'''[* 이게 얼마나 심각했냐면 보통 대회에서 원딜이 코어템 2개를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전성기가 오는 타이밍은 아무리 빨라야 20분은 훌쩍 넘어야 한다. 예외가 있다면 가성비 템인 마나무네가 핵심 아이템인 이즈리얼 정도. 그런데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은 14분에 이미 2.5코어를 완성한 데다가 드레이븐의 특성상 킬을 먹으면 먹을수록 폭주하는 걸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할 수 있었다. 참고로 같은 원딜인 테디의 소나는 코어템 하나도 장만하지 못했다. 무한의 대검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었겠지만 일말의 변수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CC기 해제 기능이 있는 시미터를 먼저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IG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바로 케넨을 탑 스플릿으로 돌린 후 본대 4명이서 바텀을 공략했고, 바텀 억제기 앞 공성 과정에서 클리드가 인섹킥을 통해 라이즈를 배달하고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며 한타가 열렸으나 문제는 드레이븐이었지 라이즈가 아니었다. 케넨도 없는 데다가 라이즈가 바로 잘리고 시작된 교전이었으나[* 다만 클리드의 리신도 인섹킥 이후 바로 죽었기 때문에 이후의 교전에는 당연히 참여하지 못했다.] 드레이븐의 미친 딜과 흡혈로 인해 SKT 챔피언들은 줄줄이 잡히기 시작했고, 교전 중간에 IG의 진영이 살짝 갈리며 SKT 챔피언 넷이 드레이븐 쪽으로 몰려갔으나 앞장섰던 이렐리아는 2/3 가까운 체력이 있었음에도 드레이븐의 평타 세 방에 터지고 SKT는 힘없이 패퇴한다. 소나가 드레이븐의 도끼 3방에 죽는 모습까지 나올 정도.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케넨이 없어요, 전장에. 싸움 여는 게 맞아요.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게다가 루키를 바로 끊었어요!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그런데! 이건 뭐 거의 엄청 불리한 SKT 입장에선 최선의 플레이인데, 의미가 없죠?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드루와, 드루와!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퍽~! 퍽~!''' (소나를 보며) 아니 무슨 3대에 죽을라고 해요, 3대에...[* 소나는 일반적인 서포터로 운용하든 소나타 조합으로 운용하든 공통적으로 체방 쪽에 투자를 별로 안 하며, 드레이븐이 대충 적절하게 크기만 하면 이론상 동렙에서도 평타 확정 3~4타 범위 안에 든다. 이 때문에 소나타 조합의 하드 카운터로 드레이븐과 그랩 서포터 조합이 유력하게 떠오르기도 했는데 IG가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하게 증명하였다.] 사실상 3:4 교전이었는데다 심지어는 상대가 포탑을 끼고 싸웠는데도 무력으로 SKT를 꺾어버린 IG는 바텀 억제기를 스킵하고 바로 쌍둥이 포탑을 부수기 시작하고, 15분 57초에 넥서스를 깨뜨리며 '''16분 1초'''[* 널리 쓰이는 시간은 넥서스가 깨진 시간인 15분 57초이지만, 공식적인 경기 시간 기록은 넥서스가 깨지는 애니메이션이 다 끝나고 승리! 문구가 나오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에 IG의 압승으로 종료되면서 '''역대 라이엇 게임즈 공인 LoL 국제 대회 최단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이전까지의 최단 시간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16강/C조#s-2.2.2|2015 롤드컵 EDG vs BKT의 20분 21초]]였다. 게다가 그 경기는 20분 칼서렌이 나온 경우였다.] 솔랭에서도 15분 만장일치 칼서렌이 나오지 않으면 나오기 힘들 정도의, 전용준 캐스터의 말대로 그야말로 AI 봇전에서 콤보 연습하는 거나 다름없었던 완벽한 관광 버스 경기였다.[* 봇전에서도 AI 챔피언들은 굉장히 사리기 때문에 작정하고 미드를 미는 게 아닌 이상 중급 봇 16분 마무리도 만들기 힘들 정도다.] 하이라이트도 경기시간의 1/4이 넘는데, 그만큼 이번 경기가 얼마나 빠르고 압도적으로 끝났는지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